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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어색한 상황에서 대화하는법

어색한 사람과 대화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열심히 말을 했지만 오히려 더 어색해졌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겠죠? 몇 가지 방법만 알면 누구든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어색하지 않게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어색한사이 사진
Image by Pixabay

 

1. 이름, 직함 부르기

학생이라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이 나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었을 때 어떠셨나요? 회사에서 직장상사가 직급으로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불러준다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친근감이 생기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해보셨을 거예요. 이처럼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특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라도 이름을 불러준다면 어색했던 느낌은 줄어들고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이거나 직장 상사라면 이름 대신에 직함을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2. 가벼운 주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면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나만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로 말한다면 당장은 어색하지 않겠지만 상대방은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지루한 대화가 될 것입니다. 상대와 친분이 없고 잘 모르는 사이라면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아는 정보를 얘기하거나 날씨 또는 현재 상황 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제로 대화해보세요. 만약에 상대방이 말이 없는 편이라면 내 이야기를 먼저 꺼낸 다음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출근길에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김대리님은 차 안 막히셨어요?" 이렇게 가벼우면서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좋습니다.

 

 

3. 대화의 비중을 잘 조절한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얘기를 하는 것은 좋지만 나 혼자서 얘기하는 것은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대화는 상대와 내가 주고받는 것이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죠. 한 사람만 계속해서 말하게 되면 상대방은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지루하고 재미없는 대화가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짧게 하고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던져서 대화 비중을 50:50으로 잘 조절하는 것이 즐거운 대화를 하는 방법입니다. 나 혼자서 열심히 얘기하고 다음에 상대를 만났을 때 처음보다 더 어색해진 사이가 돼있을 수 있습니다.

 

 

4. 열린 질문하기

어색한 사이에서 단답형 대답이 나올 수 있는 닫힌 질문을 하게 되면 대답 이후에 대화가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또다시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대리님 치킨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네" 혹은 "아니요"라는 단답형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힘들게 꺼낸 질문인데 더 어색해지면 안 되겠죠. 닫힌 질문 대신에 열린 질문을 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생각과 감정, 의미 등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대리님은 언제 먹는 치킨이 가장 맛있어요?" 같은 열린 질문을 하게 되면 "네", "아니요" 같은 단순한 대답이 아닌 상대의 생각과 이유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되고 대화가 이어지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금방 풀어질 것입니다.

 

 

 

어색하다고 느끼는 이유
누구나 처음 만나는 사이라면 어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어떤 사람인지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게 되는데요. 상대방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이름을 불러주면서 친근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좋고, 가벼운 주제로 먼저 이야기하고 상대에게 질문을 던져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 주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색한 사이가 불편하다면 위의 4가지 방법을 적용해서 편안한 관계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