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지식

호감가는 대화법 3가지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호감 가는 대화를 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감가는 대화법 썸네일

 

1. 부정이건 긍정이건 상대방 말을 호응이란 쿠션으로 받기

  • 상대방의 말을 우선적으로 호응해주자

호응이란 긍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아~ 그렇구나!", "그렇죠!", "맞아요!" 등 상대방의 말에 호응을 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에 호응을 해주는 것을 '쿠션 워드'라고 말합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적으로 쿠션 워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쿠션 워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서 내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준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받아들여지는 기분이 들며 기분 좋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상대의 의견을 부정할 때 감정이 상하지 않는 방법

이 쿠션 워드는 긍정적인 대화에도 쓰지만 상대의 '화두'를 부정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치킨 먹으러 갈래?"라는 말에 "좋아! 하지만 어제도 치킨을 먹어서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의 말에는 '좋아!'라고 호응을 했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도 감정이 상하지 않고 나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대화를 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

대화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말 그대로 듣기만 하는 것입니다. 호감 가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대화에 집중하면서 내가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줘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하고 호응을 해주지 않는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 말이 무시당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정이 상하게 될 것입니다. 


대화하는 사진 (1)
Image by  Silviu  from  Pixabay



2. 고개를 끄덕일 때는 상대방 눈을 보고 천천히 한번 끄덕이기

 

  • 고개를 얼마나 끄덕이는 것이 좋을까?

대화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고개를 어느 정도로 끄덕이는 것이 좋을까요? 고개를 끄덕일 때는 상대방의 눈을 보고 천천히 한번 끄덕이는 것이 진정성 있게 말을 잘 듣고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고개를 지나치게 많이 끄덕이는 것은 상대방 입장에서 볼 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고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지만 오히려 억지스러운 느낌을 주어서 대화를 빨리 끝마치고 싶어 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대화할 때 시선처리는 어떻게 할까?

대화를 할 때 시선은 상대방의 얼굴을 향하되, 상대방의 입이나 미간을 보고 있다가 중요한 얘기를 하거나 동의한다는 뜻을 표현할 때 한 번씩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것이 진정성 있게 대화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는 있지만 계속해서 눈만 쳐다보는 것은 상대방 입장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상대방 말이 길어지면 중간에 한번 요약해주기 

  •  상대방의 말이 길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화는 주고받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쿠션 워드'를 사용하면서 얘기를 들어주다 보면 상대방이 말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 입장에서 신나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내 얘기를 잘 듣고 있나?' 하는 의구심이 생기면서 불안한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상대방의 말을 잠깐 끊으면서 "그러니까 네 말은 ~~ 이라는 말이지?" 하고 상대방의 말을 요약해서 들려주게 되면 내가 지금까지 얘기를 잘 듣고 있었다는 표현이 되면서, 길게 이야기하던 상대방에게 잠시 쉬는 시간도 생기게 됩니다.